오늘은 저녁 7시쯤 퇴근하는데 엄청춥네요.
문득 밤하늘을 보니 금성이 또렷이 보이는 것이..
씽이 매우 좋아보입니다. 음 이렇게 맑다면 여기 서울역 근처에서도 달이 잘 보일듯 해서
집에 와서 망원경 셋팅해서 옥상으로 고고씽..
매섭게 추운날이 별도 잘 보이니 .. 별 보는 취미는 고통스러운 취미인듯.. 좋은 날씨에 별보는게 제일 좋지만..
몇년간 별을 보니 .. 별은 내가 보고 싶을 때 보는게 아니라 시상이 좋을 때 봐야 하는것이니...
며칠전 소백산에서 달강의도 들었겠다..
달이미지를 휴대폰으로 찍어 지명을 비교해가며 보니..
달이 새롭게 보이네요..
뽀로로 크레이터를 일단 찾아보고 ( 알폰수스와 아르차헬 크레이터가 눈이 되는 .. 우리딸이 제일좋아합니다.
우리와이프에게 아무리 설명해도 잘 못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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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 그래서 휴대폰 꺼내 달사진 꺼내 설명하니 이제야 찾고 좋아합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을 휴대폰을 찍어 비교해가며 달의 크레이터를 살펴보니
달 크레이터 관측에 재미가 붙어갑니다.
정말 이 달사진은 처음 입문하는 분에게 즐거움을 주는 디테일이 있습니다.
먼저 추위의 바다와 비의 바다 경계쯤에 있는 선명하고 크고 가장 눈에 잘 띄는 플라토 크레이터를 찾고 오른쪽에 아르키메데스를 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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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르키메데스와 삼각형을 만드는 아르틸루스와 오톨리쿠스를 찾았네요.
그리고 플라토 위에 있는 2개의 크고 선명한 크레이터인 아리스토텔레스와 에우독수스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아르키메데스 크레이터를 기준으로 아래쪽으로 삼각형을 만드는 티모차리스와 에라토스테네스 크레이터를 찾아보았네요. 소백산에서 에라토스테네스 크레이터와 코페르니쿠스프 크레이터의의 생성시기 비교 강의 들었던 것이 생각나네요.. 반가운 에라토스테네스 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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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다보니 이 주변의 크레이터들이 그리이스 철학자들 이름이 많네요..
플라톤, 아르키메데스, 아리스토텔레스, 에라토스테네스등...
달을 보면서 맑음의 바다는 표면이 참 매끄럽다는 생각이 들었고 왜 아폴로 17호는 교요의 바다와 맑음의 바다사이의 울퉁불퉁한 곳에 착륙을 했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폴로 11호는 고요의 바다의 평평한 곳이었는데
고요의 바다가 하트처럼 생겼다고 느꼈네요.. 하트처럼 보여 다른 바다보다 멋지게 보이는듯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술의 바다의 테오필루스 크레이터를 보았네요.. 테오필루스는 중세의 유명한 신부님이름
크레이터를 열심히 봤더니 이제 산맥이 보입니다.
비의 바다와 추위의 바다 사이에 알프스 산맥,,
맑음의 바다와 비의 바다 사이의 코카사스 산맥
그리고 비의 바다와 증기의 바다 사이의 증기의 바다 사이의 아펜닌 산맥등..
산맥 3개도 봤네요..
크레이터와 산맥을 열심히 보고 목성한번 겨누고 보고, 오리온의 허리띠가 멋지게 밝게 빛나고 그 밑에 M42와 M43의 오리온 성운을 겨냥해서 보고나니
넘추워직선의 절벽은 보려고 했지만 추워서 포기하고 철수...
조강욱 부장님의 안시관측의 즐거음 이라는 강의를 떠올리며
안시관측의 즐거움을 느낀 저녁밤하늘이었네요..
살도 알고 보니 재미있습니다..
아래의 달 사진은 내 반사망원경에서 보이는 것과 똑같게 하기위해 왼쪽으로 90도 회전한 이미지입니다.
내 망원경은 달이 이렇게 보입니다. 상하좌우가 뒤바뀐 모습
댓글 '7'
팁1: 원치복 이사님의 A3달이미지를 휴대폰으로 찍어두면 좋은 자료가 됩니다. 달관측 할 때 너무나 좋은 자료에요.. 버추얼 문이나 다른 자료를 노트북으로 볼 필요없이 바로바로 확인해 볼수 있으니 .. 달 관측이 넘 쉬워집니다.. 역시 좋은 학습자료가 학습효과를 수백배 향샹시키는 놀라운 힘이 있는듯.
소백산에서 강의 이후 달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뿌듯해요